경주기독문화원(원장 신봉희) 부설 임마누엘 사랑의 집(원장 정만수)에서는 지난 29일 샛별유치원(원장 김연숙)학부형들의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의 성금은 매년 개최하는 체육대회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임마누엘 사랑의 집을 찾은 한 학부형은“작지만 정성껏 모아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들과 같이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지만 작은 금액이라 부끄럽다.”며 말했다. 샛별유치원에서는 어머니회를 통해 젊은 학부형들이 일찍부터 자녀들과 같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아이들의 전인교육과 인격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임마누엘 사랑의 집은 정부의 지원없이 몇몇의 독지가의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요즈음은 경제사정도 어려운데다 태풍피해까지 있어 지난 추석에도 매년 이곳을 찾던 각종단체의 발길마저도 끊겨 안타깝지만 돌아오는 겨울에는 난방비며 부수적인 지출이 많아서 더욱 걱정이다.”며 시설의 관계자는 전했다. 불우이웃돕기를 연말에만 하는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