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축제`이후 매출 30% 증가 한때 폐쇄위기에 있던 천북 화산불고기단지 입주업체들의 경영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화산불고기단지는 지난 1993년 40여개 업소가 입주에 성황을 이루었으나 경영미숙과 기반시설 취약, IMF, 산지 소값 상승 등으로 19업체만이 명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화산불고기단지 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우불고기축제와 초등학교 눈높이 축구대회, 72일간 지속된 경주엑스포 개최 등으로 지역내외의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안정의 원인으로 철강공단의 경기호황이 지속되면서 철강공단 임직원들과 인근 골프장 이용객들을 단골고객으로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 번영회는 올해 개최된 한우 불고기 축제 이후 매출이 약 30%이상 증가했다고 보고 향후 2~3회 연속 축제 개최를 고려중이며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는 등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자구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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