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대란은 끝이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쓰레기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젖은 음식물 쓰레기 반입저지실력저지로 나서 며칠간 시내가 온통 악취로 불편을 겪었다.
시와 주민들은 10일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잠정합의하고 쓰레기 매립을 허용했다.
잠시동안 쓰레기 반입저지로 쓰레기 시가지 방치로 인해 악취와 파리 모기 등이 들끓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5일이 지난 현재 시가지 쓰레기 지정 배출장소에는 시와 천군동주민들이 합의한 음식물쓰레기배출금지를 어기고 며칠간 썩은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시민들이 배출해 악취를 풍길뿐만아니라 보는이의 눈살을 찌부리게 하고있다.
천군동 주민들은 시민들이 제3자 아닌 당사자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자신의 집 안방에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놓아주고 그 쓰레기가 완전히 썩을때까지 몇 개월동안 방치해보면 쓰레기 매립장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자원재생업을 하는 김모(45세)씨는 며칠전 일반쓰레기를 매립하러 매립장에 들러 쓰레기를 내리는 “한시간이 한달같았다”고 실토했다.
주변에 음식물썩는 냄새에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며 정말 음식물 썩은 냄새가 이정도인지 몰랐다며 인근 주민들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며 음식물쓰레기를 반드시 말려 배출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나게 됐다며 시민들도 시가 요청하는 젖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안하기운동에 동찰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지 말자고 많은 예산을 들여 젖은 음식물쓰레기 버리자 않기 스티커 및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또한 언론사, 반상회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시민은 시의 이런 청소행정에 일부시민들이 ‘소귀에 경일기’자세로 일관하고 계속젖은 음식물쓰레길 배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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