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월명제 지역문화행사로 자리 매김 제42회 새벌 향연의 밤 내물왕릉에서 열려 월명스님의 높은 뜻을 기리는 월명제가 지난 11일 첨성대 옆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성대히 열렸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와 기림사가 공동주최한 월명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날 5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시민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 신라 천년의 역사속에 살다간 문화예술인의 넋을 기리는 `새벌 향연의 밤`이 지난 10일 내물왕릉 앞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광주민학회 회장단 및 전북 익산시 익산고적연구회 회장 등이 참석해 문화로 동·서화합의 장이 되었다. 신라공고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쾌거 금 2, 은 1, 동 1, 장려상 2 수상 신라공고가 노동부가 주최 제3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단체상 동탑을 수상했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부산기계공고 등 부산 7개 경기장 52개 직종 1천805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신라공고는 경북대표로 7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 장려상 2개를 획득하는 등 출전한 직종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경북에서 유일하게 동탑 트로피를 수상했다. 하늘 열린 날 울려 퍼진 천년의 소리 개천절 맞아 에밀레종 타종 지난 3일 오전 10시 1천여명의 지켜보는 가운데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 국보 제29호)의 신비한 종소리가 만방에 울려퍼졌다. 이날 타종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에밀레종의 지속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18차례의 타종과 진동·음향조사 등을 위해 실시됐으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부대행사는 박영복 박물관장을 비롯한 인사들의 헌향과 (사)한국차인연합회 경주문가차회의 헌다, 일반인들의 헌화가 있었다. 또 타종에 이어 궁중춤연구회 `심운회`가 처용무 공연을 하고 비천상 탁본뜨기 등이 열렸다. 경주시농촌지도자 대회 성료 농업 발전방향 모색, 농업인 사기진작 경주시 농촌지도자 대회가 지난달 26일 외동읍민 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회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농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농업인의 사기 진작, 회원 상호간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청 야구팀 우승 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경주시청 야구팀이 제1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30일 경주고등학교에서 경북도청팀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펼쳐진 경기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 13일 경북도청팀에 5대2로 승리를 거둬 우승했다. 신라국악예술단 일본 오바마시에서 공연 신라국악예술단은 일본 오바마시『와까사지박람회2003』에서 화려한 전통 국악공연을 펼쳐 열광적인 호응을 받는 등 국위선양 및 경주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부채춤, 가야금병창, 선비춤, 춘향전, 사물놀이 등 전통악기를 구사한 전통무용과 창으로 각색한 8종목의 각종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부채춤에서 꽃과 나비를 화려하게 표현한 장면이 바뀌어 나올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으며 오바마시의 전통민요를 연주할 때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는 등 친선우호관계를 한층 더 높였다. 어려운 이웃돕기 훈훈 경주 동국대부속유치원 원생들이 태풍 `매미`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화장지, 라면, 비누, 속내의, 수건, 약품 등을 준비해 경주시 보건소가 관리하고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과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경주시와 경주시수의사회(회장 이홍우)는 지난달 29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대해 가축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공수의 13명을 동원 3개조로 편성 농가를 직접 방문해 93호 809두를 치료 및 질병 예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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