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기념 경주우표전시회
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우표들이 경주에 모여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우체국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기념 경주우표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1840년 11월 9일에 처음으로 사용된 세계 최초의 우표를 비롯해 1884년에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 우편, 금박우표, 순금우표, 북한우표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우표 800종과 한국우표 500종, 지역 인근 초등학생들의 5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는 이번 경주우표전시회는 경주우체국이 주최하고 우표수집가 홍성남(60. 대구 대명동)씨의 소장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58년부터 우표를 수집했다는 홍씨는 "경주우체국에서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기념으로 지역민들에게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다는 제언에 평소 소장하고 있던 우표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경주시민들도 우표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경주우체국 공중실에서 오늘(2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