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한정곤) 사회봉사단이 지난 10일 오후 5시 본관에서 가정봉사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정곤 총장, 배석주 사회봉사단장, 이주혜 경주시자원봉사센터장 등 교내외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가정봉사원 활동에 지원한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경주대의 이번 가정봉사원 제도 도입은 지역사회의 노인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노인의 생활안정과 부양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대학이 가지는 지역사회봉사의 의무를 다하고자 지역의 기관 및 시설과의 다각적인 협조·지원체계 구축을 통하여 이뤄지게 됐다.
가정봉사원이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이 있는 가정을 매주 방문해 △말벗 △청소 △안마 △세탁 △심부름 및 병원동행 △병간호 △책 읽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학생들을 의미하며 지난 9월 초부터 신청한 희망자 중 40여명을 선발했다.
한편 경주대는 모든 학생들이 사회봉사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고취하기 위하여 봉사학점을 졸업 필수학점으로 채택하여 재학 중 34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였으며 다양한 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위하여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