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8일 경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의근 도지사 등 각급 기관 단체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84회 전국체전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제84회 전국체전은 10일부터 16일까지 수려한 자연경관과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 전북에서 2만5천여명의 젊은 건각들이 ‘가슴열어 하나로, 힘을 모아 세계로’의 대회 구호 아래 7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경북도 선수단은 38개 정식종목 과 2개 시범종목에 총 1,578명(임원 388명, 선수 1,19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향토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로 지난해 종합6위에서 금년도 4~5위 목표를 달성, 도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단식에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은 우리 경북의 명예를 걸고 힘과 기술을 겨루는 가운데 도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자리인 만큼 이번 체전을 통해 도민들이 경제의 고통과 지난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21세기 위대한 경북 체육중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 모두가 승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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