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월명문화축제 문화관광부가 10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원명스님을 기리는 `제11회 월명문화축제`가 열린다. 경주문화원과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마련하는 이번 축제는 7일 오후 6시 경주문화원에서 음악회를 시작으로 10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에서 학술대회를 갖는다. 또 월명재는 11일 오후 7시 첨성대 옆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월명스님은 신라의 전성기인 경덕왕때 슬려로 화랑이자 시인이며 음악가로 우리 국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향가 `재망매가`와 `도솔가`를 지엇으며 사천왕사에 머물며 피리를 잘불어 가던 달이 멈춰서 스 소리를 듣고 갔다고 삼국유사는 전하고 있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93년부터 둥근 달이 뜨는 보름에 월명스님의 혼을 잇고 역사 속 인물과 함께 호흡하는 월명재를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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