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교장 이상명)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남자 필드 하키부를 창단했다. 경주정보고는 지난 15일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대한하키협회부회장, 경주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의 유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경주정보고는 그동안 축구부, 태권도부, 복싱부 등의 교기 운동부를 창단해 국가대표와 프로선수와 많은 체육인을 배출해 왔다. 올해는 신설학과인 스포츠마케팅과를 개설해 체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정보고는 학과 개편과 더불어 경북도내에 유일한 고교 필드 하키팀을 창단해 한국 필드 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최영준 코치와 13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주정보고 필드 하키부는 창단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와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주정보고 창단식에는 교육청 창단지원금 500만원을과 대한하키협회 1500만원 선수용품이 전달됐다. 이상명 교장은 “지역에 필드 하키부 창단을 통해 체육발전에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 하키 미래를 이끌어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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