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 우슈부(지도교사 조성철, 코치 김유진)가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우슈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사진> 대회에 참가한 제영우(전기에너지3)학생이 투로종목 남권전능 청소년국가대표 발탁됐으며 배태랑(드론측량토목2)학생은 장권전능 1위, 김동민(드론측량토목1)학생은 남권전능 4위를 석권했다.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우슈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우슈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주공고 우슈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명예를 안았다. 이에 제영우 학생은 모로코에서 개최될 제8회 세계청소년 우슈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우슈 종목은 중국 북방무술인 장권(長拳), 남방무술인 남권(南拳), 태극권 (太極拳) 및 도(刀), 검(劍), 곤(棍), 창(槍)의 무기술 부분의 경기와 동급체급선수간의 자유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산타(散打)로 구분한다. 이국필 교장은 “심신을 단련하며 품위있게 성장하는 우슈부 선수들이 항상 자랑스럽다. 코로나가 사라져 우리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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