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의원은 지난 24일 "2월말 금강산에 며칠동안 `마침내 청와대에 우리 동지가 거점을 확보했다`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는 기사가 일본 주간문춘(7월 10일자)에 실렸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관광위의 국정홍보처에 대한 국감에서 "이에 우리 참사관이 다음날 편집장을 면담하고 오류 시정을 요청하고 항의서한까지 발송했다"며 "문제의 기사는 일본의 북한 전문가 니시오카 쓰토무가 쓴 글이며, 이 글은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이며, 그렇다면 우리동지는 대통령을 가리킨다`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은 "참사관이 이 잡지 편집장을 만나 시정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나, 금강산에 현수막이 있었는지 여부는 모르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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