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문화도시사업단을 중심으로 올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문화도시 소통포럼’, 찾아가는 설명회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라테는 말이야’를 운영해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문화도시 소통포럼’을 개최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 설명회인 문화도시 소통포럼은 ‘경주,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부제로 경주 문화도시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은 ‘문화도시 정책과 추진상황’에 대한 기조발표, 법정문화도시 선정 사례지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김규호 경주문화재단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이 좌장으로 나서 토론을 이어간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문화도시 소통포럼’은 경주문화재단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실시간 채팅 및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 라테는 말이야’는 경주시민 2인 이상 신청하면 찾아가는 설명회로 시민이 희망하는 경주 문화도시에 대한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다. 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문화도시는 시민이 중심이 돼 함께 구상해 가는 것이며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해 경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포럼과 찾아가는 설명회의 참여 신청은 경주문화재단 통합홈페이지 온라인 접수(www.gjartcenter.kr) 또는 전화접수(054-760-2623~4)로 가능하다. 한편 문화도시조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매년 도시를 지정해 5년간 200억 원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 사업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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