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오는 5월 8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경주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작은 소방서’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작은 소방서’란 경주 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소방서가 지역 안전 생활 중심 서비스 제공처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위급상황 발생시 일반인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화재경보기의 필요성에 대해서 홍보하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주역사지구 첨성대 옆 공터에서 진행된다. 경주소방서는 행사 운영 기간 동안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방법 교육 ▲이동용 안전체험차량 활용 안전교육 ▲소방 캐릭터 탈(영이·웅이) 활용 홍보 ▲SNS 인증사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직장인들은 사실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사용법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일반인들은 잘 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야외에서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고,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니 침착하게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잘 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알게됐다. 체험을 통해 제대로 배웠으니 잘 숙지하고 있다가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윤창식 예방총괄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을 해소하고자 시민들과 경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소방서 행사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안전을 체험하고 추억도 쌓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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