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단 및 조직폭력배 소탕 공적 인정받아
경주경찰서(서장 성덕제) 형사계 남용호 경사(50)가 서민생활침해사범인 강. 절도단과 조직폭력배 소탕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이 선발하는 `자랑스런 경북경찰`에 선정 됐다.
보안, 수사 등 외근 형사 경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으로 베테랑 경찰로 불려지는 남 경사는 특히 지난 3월 전국 숙박업소를 무대로 한 강·절도단 일당 4명을 끈질긴 수사 끝에 전원 검거하는 한편 강력범 소탕 100일 작전 기간 중 경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해온 조직폭력배 `통합파` 행동대장과 조직원 등 17명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82년 경찰에 입문한 남 경사는 "동료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인데 혼자 만이 큰상을 받게돼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의 본연의 임무인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