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 ‘서라벌 한복 사진·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1 한복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우리의 전통 복식과 한복을 사진 또는 그림으로 자유롭게 해석하며 한복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가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서라벌 한복 사진 공모전’과 ‘서라벌 어린이 한복 그림 공모전’ 등 두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심사 및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 작품은 한복문화주간인 4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별(B1)과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전시된다.
‘서라벌 한복 사진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서류와 사진을 접수받으며, ‘서라벌 어린이 한복 그림 공모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류와 그림 원본을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80%)와 온라인투표(20%)를 거쳐 두 부문에서 각각 7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한복문화주간’은 한복 문화를 일상문화로 향유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전통, 한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남원, 전주, 진주와 함께 한복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