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쳤다.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펼친 이날 정화활동은 고령화로 인해 평소 돌아보지 못한 마을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일이었다. <사진> 매년 소원을 빌며 실시하던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달집태우기 참가 등의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취소됐으나 마을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마을 어르신들도 체온측정,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도로주변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에 함께했다. 동네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눈 회원들은 산내버스정류장을 방문하여 소독방역은 물론 문고리와 의자, 유리문 등도 닦았다. 회원들은 “마스크 벗고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은 볼 수 없으나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마을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마을의 건강을 소원하는 시간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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