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용)는 지난달 25일 예총 사무실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문인, 미술, 음악, 연극, 사진작가, 국악, 무용, 연예예술인협회 등 8개 단체 3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예술경주’ 출판기념 및 ‘2020 경주예술인상’ 시상도 함께 간소하게 진행됐다. 2020 경주예술인상에는 연극협회 김채은, 국악협회 이장은, 무용협회 석지은, 연예예술인협회 배춘호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주예총 정민호 고문,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 경주시 문화관광국 최형대 국장, 경주시 문화예술과 강인구 과장 등이 참석해 시상했다. 김상용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와중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다양한 지원 및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지역예술인들이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예술성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에서는 경주예총예술제, 국내·외 자매도시 예술교류전, 신라문화제 등이 예정돼 있으며 경주예술문화를 대표하는 예술인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경주예술인 인물사’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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