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찾은 경주최부자댁 근현대 기록물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방룡)은 새로찾은 경주최부자댁 근현대 기록물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오는 19일 오후 1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300C호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 2018년 경주 최부자댁 곳간에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작성된 문서가 대량 발견돼 화제를 낳은 바 있다.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 경주 최부자댁에서 행했던 역사적 의미가 깊은 다양한 종류의 발견문서를 설명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은 ‘새로찾은 경주최부자댁’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경기대 이왕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조철제(경주문화원장)의 ‘경주 최부자댁의 역사와 의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성호(한국학중앙연구원) ‘경주 최부자댁 전통시대 문서류의 현황과 특징’ △최주희(덕성여대) ‘경주 최부자댁 소장 경제사 자료의 특성과 가치-추수기‧수세기를 중심으로’ △송양섭(고려대)‧이행묵(고려대) ‘최씨 가문의 나눔과 실천’ △권기중(한성대) ‘조선시대 경주의 사족 동향과 최부자댁의 사회적 위상-호구단자‧연계안‧향선생안을 중심으로 등 연구자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이어 김규호 경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와 김향자(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광균(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며 경주시‧(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