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여성자율방범대(대장 허정남)는 지난달 23일 휴지, 라면,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청년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을 방문해 전달했다.
나눠준 성품은 선도동여성자율방범대가 지난 11월 25일~26일 양일간 `사랑의 떡국 떡`을 주민들에게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한 것이다.
허정남 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봉사를 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운 한해였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도동여성방범대는 26명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선도동의 안전을 위해 스쿨존에서 차량과 학생들 등교시 교통지도, 동네청소, 목욕봉사, 선도동하천청소, 꽃길가꾸기, 지역 치안을 위한 저녁순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보아파트사는 주민 이준락 씨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나누어 따뜻한 봉사와 사랑을 함께 계속하자"면서 선도동여성자율방범대회원들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