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서 과학축전이 열린다.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주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경북과학축전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첨단산업기술박람회 및 경북벤처 박람회 △열린과학 체험마당 등 3개 주제로 열린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65개 팀이 참가해 심사를 거친 23개 지능로봇팀의 당선로봇 23점과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첨단지능로봇 10점이 대회기간 내내 전시된다. 그리고 26개 기업체와 10개 대학, 3개 벤처기관에서 참여하는 첨단산업기술박람회와 경북벤처박람회도 60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효과적인 마케팅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열린과학 체험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만들어보고 조작해보는 신나는 체험행사로 바닷물로 두부만들기, 원격조정 비행선, 미니호버 크래프트, 칼라 거미줄 만들기와 로켓발사, 모형항공기 시범 등 과학교사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과학의 세계가 펼쳐진다. 또한 3일 오후 7시부터는 별자리 그리기, 천체관측 등 경주문화엑스포 기념 별 잔치 행사가 열리며 2~3일에는 한양대 이동 과학차를 초청해 초대형 이동 과학트레일러에서 펼치는 과학마술쇼, 과학 영상물 상영, 첨단과학 실험실습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한국과학문화재단 부대행사로 대형과학 실험차량이 운영되며 해외과학관(영국)의 `DNA 발견 50주년기념 특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질서유지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대형셔틀버스 4대를 과학축전 행사장과 엑스포장을 무료로 상시 운영하여 문화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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