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의원이 “신축년 새해는 경주가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26만 시민과 함께 경주 재도약의 희망 원년으로 삼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지구촌 전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연이은 태풍 재해 등 국내외 안팎으로 수많은 위기상황에 직면하며 대한민국과 경주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한해 경기침체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삶 속에서 현 정권의 법치주의 파괴와 비상식적인 국정운영으로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삼권분립과 헌법정신을 무너뜨린 것도 모자라 온 나라를 혼란과 무법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권력비리를 수사 중인 현직 검찰총장 찍어내기, 대북전단법 통과로 인한 국제사회로부터의 비난,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한 월성1호기 폐기 경제성 조작 등을 열거하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숙된 시민의식과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경주발전의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최선을 다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을 꿈꾸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월 법제정 1주년과 더불어 본격 시행을 맞은 신라왕경복원특별법을 기점으로 경주는 이제 재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며 “또 인근 포항공항의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 추진해 경주는 앞으로 이태리의 로마나 일본의 교토처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석기 의원은 “신축년 새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해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모든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