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대부분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 희망"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여시민협의회의 단위 사업 중에 하나로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센터장 김인식)가 추진하고 있는 경주 자전거 문화유적 체험 투어(단장 김정일)가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 투어단에 따르면 지난 00일 1차 자전거 문화 유적 체험 투어를 시작으로 지금 7차까지 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참가자 대부분이 서울 비롯한 전국 각지의 외지 관광객으로 이번 체험 투어를 통해 경주 관광활성화는 물론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 관광마케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체험 투어가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참가자 전원이 자전거를 이용한 체험 투어를 바탕으로 기존에 알려진 유명한 사적지뿐만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사적지를 가이들 통해 역사적인 배경, 시대적 상황, 야사 , 설화 등 전문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던 것이 특징이다. 지난 21일 7차 투어에 참가했던 자전거 매니아 동호인 자전거를 타고 오는 연인들 소속 현자은(46. 부산)씨는 "작년에도 자전거를 이용해 경주 지역을 투어 했지만 이번 투어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엑스포가 끝나도 경주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고 적은 사업비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경우의 대표 관광 상품이 될 것이다"며 "이번 체험 투어를 통해 경주의 참 다운 맛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영천에서 참가한 영천에서 참가한 이성규씨 "이 체험 투어는 온 가족들이 참가 할 수 있고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신라를 알게되고 경주를 알게돼 정말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정일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참가자 대부분이 행사에 너무 만족했다는 점과 엑스포가 끝나도 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이다"며 "정말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살아있는 경주, 머무르는 경주, 다시 찾는 경주를 만들어야 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그 체험을 통해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전거 체험투어는 오는 10월 23일 00차 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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