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1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30대 여성인 154번 확진자는 최근 경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55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126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안강읍 음식점 발(發) n차 감염으로 지난 4일 121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156번, 157번, 158번, 159번, 160번 등 5명의 확진자는 포항지역 172번 확진자의 친인척이다. 포항의 확진자는 최근 경주의 집을 찾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은 이들 학교와 교회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 중에 있다. 앞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145번부터 150번까지 6명의 확진자 외 3명이 밤늦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17일 하루에 무려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 151번, 152번, 153번 확진자로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144번 확진자의 친인척과 지인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137번 확진자 발(發) n차 감염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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