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용)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지역예술인들의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2020 경주예술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이번 행사는 문인, 미술, 음악, 연극, 사진작가, 국악, 무용, 연예예술인 협회 등 8개 단체의 1년간의 활동을 기록으로 되돌아보는 ‘예술경주’ 제26호 출판기념식과 2020 올해 경주예술인상 시상도 더불어 마련된다. 올해 경주예술인상에는 △연극협회 김채은 △국악협회 이장은 △무용협회 석지은 △연예예술인협회 배춘호 씨가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과 함께 경주예총 8개 협회에서 모두 참여해 각 협회의 특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호 간 소통을 곁들여 제작한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국악협회 방영식 지부장이 총감독을 맡아 다양한 예술 장르가 조화롭게 섞여 또 다른 하나의 장르로 무대를 채울 계획이다. 김상용 지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무대에 설 기회조차 적었던 올해는 특히 지역예술인들에게 혹독한 한해였을 것이다. 예술은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이끌어주는 중요한 매개다. 그리고 예술인들은 관람객들과 교감하며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활동 및 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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