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미술연구소 붓담(대표 김락현)은 12일부터 19일까지 더케이경주호텔 전시장에서 ‘화첩 기행’이라는 주제로 일곱 번째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 회원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 ‘단원풍속도첩’ ‘신윤복필풍속도화첩’ ‘산수화훼도’ ‘신묘년풍악도첩’ 등 선조들의 삶을 담은 화첩 속 그림과 회원들의 개성 넘치는 창작민화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락현 대표는 “작품 속 인물들의 해학 넘치는 표정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신심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회원들의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미술연구소 붓담은 불교회화, 궁중회화, 민화 등 우리 고유의 전통미술을 답습하고 새롭게 계승·발전시키고자 2011년에 문을 열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