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야구단(단장 남현진)이 KBO 직장인 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대한체육회장기 야구대회에서도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1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지난달 21~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10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 쏠라이트 야구단은 경북대표로 출천했다. 쏠라이트 야구단은 1회전에서 만난 충남의 당진시대표팀을 11:7으로 이기며,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2회전에서는 서울시대표팀과 만나 11:3으로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는 강원의 동해파로스에 12:5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인천시대표팀을 12:1로 눌러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남현진 단장은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주낙영 경주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단체 및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경주의 대표로 야구대회에서 참가를 해 우승을 거둔 것이 기쁘고 대회를 통해 경주를 전국에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쏠라이트 야구단의 최동국 선수는 최우수선수상과 타점상, 홈런상을 받았고, 투수상은 선성권 선수, 감독상은 소영철 감독, 공로상에는 남현진 단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