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경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유 부총리는 과거 지진과 여름 태풍 등과 관련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시험장 안전을 살펴보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유 부총리는 이날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오늘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며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수험생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교육부는 최근 시·도 교육청,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과거 지진이 발생한 경주·포항지역 시험장과 인근 시험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으며, 경미한 보수가 필요한 일부 학교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조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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