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나의 모임은 지난 8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이웃 청소년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나눔하루찻집’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가 아닌 수곡사 경내에서 49명 인원제한 하에 진행됐다. 지역민들은 행사에 참석해 따뜻한 정을 나눴고, 모금된 후원금은 올해 연말 지역내 어려운 이웃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카루나의 모임 관계자들은 “매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던 행사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제한과 사찰 경내에서 진행을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아이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인 것 같다. 행사에 모인 후원금은 연말 학생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카루나의 모임은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 학생 돕기 자비봉사단체로 지역에서 30여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