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1년도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는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되는 비료는 유기질 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비종에 따라 1포(20kg)당 1600원에서 13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이와 함께 3년마다 한 번씩 신청하는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고토, 폐화석)도 변경 또는 추가 신청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가이며, 내년에 사용하고자 하는 업체와 제품, 공급시기, 물량 등을 정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경주시 관계자는 “2021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인수 신청한 농업인이 내년 9월까지 공급받지 않을 경우 포기물량으로 간주되니 물량 미인수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