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행복도우미를 통해 ‘안 먹는 약 줄이고 잘 버리기’ 홍보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11월 말까지 폐의약품을 수거한다. 이 활동은 올바른 약물복용과 폐의약품 수거에 대한 교육으로 약복용 실천율을 놀이고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처리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도,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북도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과 연계해 △올바른 약복용 △안전한 폐의약품 수거 △국가건강검진제도 홍보 및 치매예방 건강정보 제공 △빅데이터에 근거한 지역별 취약계층 건강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의 이 나라를 있게 한 주역들인 지역 어르신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 제안에 감사하다”며 “체계적인 의료 및 보험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경북도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 및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주선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우리 지역에도 ‘다시 뛰자 경북!!’의 일환으로 두바이 아쿠아리움 같은 거대한 수족관 및 전시장을 수산자원연구소 등에 설치할 것을 이철우 도지사께 건의한다”고 말했다.
김선옥 건보공단 지역본부장은 “급증하는 어르신들의 진료비(41.4%) 절감을 위해서라도 공단에서 제공하는 의료 보험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정보도 적극적으로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지회 행복도우미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안전한 폐의약품 처리방법 포스터와 수거용품(대상자용 지퍼백, 기관용 비닐봉투)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목적과 취지를 전달하고 수거하고 있다. 이후 공단지사 담당자가 수행기관에 수거된 안 먹는 약을 회수하여 보건소에 전달하여 폐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