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합창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트로트 합창으로 위로를 건넨다. 경주시민 위로음악회 ‘트로트와 합창의 만남’이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리는 것.
‘힘내라 경주, 힘내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김동욱 지휘 아래 피아노 장정원, 김지현, 그리고 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 색소폰 연주자 이민희가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퇴치송 ‘무조건’을 시작으로 △‘십분내로’ ‘청포도사랑’ ‘찐이야’, 경주시립신라고취대-‘민요의 향연’ ‘아름다운 나라’ △‘보릿고개’ ‘막걸리 한잔’ ‘태클을 걸지마’ ‘진또배기’, 색소폰 이민희-‘삼바의 매력’ ‘아무르 파티’ △‘고맙소’ ‘어느 60대 부부의 이야기’ ‘당연한 것들’ 등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전석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또는 전화 1899-21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