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제일교회가 주최하고, 경주신문이 주관하는 ‘제10회 경주시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순연합니다. 그동안 경주지역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지만, 코로나19 여파를 피할 수 없어 고민 끝에 올해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경주시, 경주제일교회, 경주신문은 학생들에게 발표의 기회와 영어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위해 지난해까지 9회째 대회를 개최해왔습니다. 하지만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이고, 실내에서 치러지는 대회 특성상 코로나19 등 감염병 전염 우려가 높아 대회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간 인터넷 등을 활용한 비대면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방안 마련도 고심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발표, 다른 친구들과의 비교를 통한 향학열 제고 등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고려해 내린 결정입니다. 그동안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이 대회 개최 여부를 문의해 주셨습니다. 높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보다 알찬 대회로 준비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10월 30일 경주시, 경주제일교회, 경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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