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9일부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는 외교부의 정부혁신 대표과제인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의 55개 시범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전자여권 재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민원인이 정부24(http://www.gov.kr)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해 여권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납부해 여권재발급을 신청하는 방식이다.다만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병역 미필자는 직접 민원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기존 여권을 재발급할 경우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창구에 2회 방문해야 하지만, 이번 온라인 서비스 시행으로 여권 수령 시 1회만 방문하면 돼 민원인의 편익을 제고하게 된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권을 재발급할 수 있다”며 “더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