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강도진(부산 동래구) 씨의 전서체로 쓴 ‘상촌선생시’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예서 부문 김희태 씨, 기로 부문 안기환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한글부문 이원선 씨, 전서 부문 최점선 씨, 해서 부문 송민자 씨, 행초서 부문 김성준 씨, 문인화 부문 김애련 씨와 기로 부문 김년술, 이정길 씨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양동마을국제서예대전운영위원회는 지난달 제7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을 개최해 23일 작품심사, 26일 휘호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은 서예를 통해 양동 역사마을의 위상 및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서예인의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로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4주년 기념으로 2014년에 처음 시작됐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국제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728점이 출품됐으며 대상(1), 최우수(2), 우수(7), 특선(113), 입선(259) 등 총 382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도진 씨는 국당 조성주 선생을 사사해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 서도민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10주년 기념 ‘제7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수상작은 양동마을 일원 주요한옥, 정자 및 서당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만나 볼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양동마을 경상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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