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 현장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주시는 18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현곡면 거주 10대 남학생과 용강동의 50대 남성, 황성동이 주소지인 10대 남학생 등 3명이다. 이로써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10대 남학생 2명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다. 고등학생은 이날 등교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조사 중에 있다. 경주지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9일 현재까지 사흘간 총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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