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요양센터를 신규개설한 대표자가 장기요양재가센터의 운영에 대해 조언을 해 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재가센터의 운영에 대한 조언을 해 주었다. “원칙을 지키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다. 재가센터운영이나 어르신의 요양서비스 제공은 물론 급여비용청구 등 모든 것에 원칙만 지키면 이해관계로 인하여 서로 물고 물리는 복마전 같은 어려운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귀 뜸해 주었다. 지인은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정말 고맙다고 하며 돌아갔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자랑스러워했던 K-방역이 일부 국민들이 원칙을 무시하면서 무너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본원칙이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주위의 사람들, 나아가서 전 국민을 배려하고 보호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 모든 어려운 상황이 해결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깊이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이제 세계가 주목해왔던 우리나라의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이 다시 한 번 실험대에 올랐다. 1997년 IMF와 같은 국난극복의 정신이나 2002년 월드컵 때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그때 그 감동과 자신감으로 이제부터 원칙을 지켜 나아가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에 모범이 되는 강국으로 올라설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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