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수필문학회 회장 겸 경주문인협회 수필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문경 작가의 첫 산문집 ‘쪽빛에 물들다(도서출판 예술과마을)’가 발간됐다. 이 책에는 저자의 대표작 ‘목리(木理)’를 포함해 총 40편의 수필이 수록돼 있다. 배문경 작가는 지난 25년 동안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글을 써왔는데 이번에 그 첫 결실을 맺은 셈. 2009년 문예지 《수필과 비평》 에 ‘달빛 연가’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같은 해 시흥문학상을 수상하고, 2016년에는 천강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작품 ‘오동나무, 울다’가 2020년을 빛낼 60인의 수필가의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법장사 옆 카페 문정헌에서 1부 출판기념회, 2부 wine Bar & grape juice party 순서로 열린다. 현장에서 책을 구입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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