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 4분음표(대표 이원주)가 오는 25일 오후 7시 황성공원 내 야외공연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을 받아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Top of The World(카펜터스)’ ‘Beautiful Sunday(대니얼 분)’ ‘푸른시절(김만수)’ ‘내게도 사랑이(함중아)’ ‘해변으로 가요(키보이스)’ 등 귀에 익숙한 쉽고 편안한 곡들로 구성돼 펼쳐진다. 또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통해 공연이 더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작품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밴드 4분음표는 2015년 창단, 2019년 5월에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해 해마다 기획 공연 및 각종 봉사 공연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온 지역의 세미프로팀 밴드다. 밴드 4분음표 이원주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기상악화로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요즘, 저희 공연이 아픔을 같이 나누고 치유해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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