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콜레라를 비롯해 구제역 발생 등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규모 양돈 농가들이 농업건설팅 지원사업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농업컨설팅지원사업은 경주시가 대규모 양돈 경영 우수 19개 농가를 선정해 양돈경영전문업체와 자율적으로 계약을 맺고 양돈경영진단을 비롯한 가축방역, 돈육품질 향상 및 기타 양돈 경영에 따른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양돈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부터 내년 8월달까지 1년간 19개 농가와 농업컨설팅 계약을 맺고 총 사업비 6천여만원(보조 50%, 자부담 50%) 중 법인농가의 경우 500∼2천만원까지, 개별농가의 경우 300∼1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