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지난 28일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경주에 체류하고 있는 40대 우즈베키스탄 여성이다.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다음날 검사를 받은 뒤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함께 입국한 남편은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 여성은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이번 확진으로 경주지역 전체 환자는 5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