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8월 16일까지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과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 기간 국내 차량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즐거운 여행길은 출발 전 차량점검부터 시작된다. 여름철 운전은 상당히 어렵다. 우천 시 젖은 노면에서 도로와 타이어 사이 의 물이 배수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고속운행을 하다보면 타이어에 열이 과다하게 발생하게 돼 펑크가 나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 휴가를 떠나기 전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타이어 점검을 꼭 받길 권한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와 관련된 것을 생각하면 음주·과속운전 등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데 졸음운전도 교통사고의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가 사용이 분산돼 휴가철이 7~9월까지 길어지고, 국내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졸음운전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7~8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113명이며, 그 주 졸음과 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60.2%인 68명이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 취약지점 시설을 개선하고, 졸음 시간대 순찰차 경광등과 사이렌을 활용한 졸음 깨우기 알람 순찰을 실시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에 배너와 VMS 전광판을 활용해 충분한 휴식과 안전운전 수칙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졸음운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올여름 운전자들은 충분한 휴식과 운전 중 적당한 실내 환기, 졸음쉼터 및 휴게소를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졸음운전 예방 수칙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하며 즐거운 여행길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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