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은 지난 18일 2층 대강당에서 6월 13일부터 진행한 평생학습동아리 리더 역량 UP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소모임과 학습동아리에 대한 차이를 알고 학습동아리 성장과 비젼에 대해 공유하는 리더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32명 등록에 30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학습활동모습을 담은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30명의 평생학습동아리 사명서 낭독이 있었으며 희망종이비행기 날리기로 각자의 신념을 다졌다. 성공적인 학습동아리 운영을 위한 워크숍에서 평생교육발전연구소 홍은진 대표는 “학습동아리의 핵심전략은 학습자중심이 되어야하고 시민활동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리더를 지속적으로 육성해야하며 학습방법의 다양화로 이론이 아니라 체험, 조사, 탐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습동아리 지속가능 조건은 회원 개개인을 인정하고 신뢰하라, 함께 공유하고 나누어라, 모두가 리더로 즐기고 사랑하라, 그리고 집중하라,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또한 기록하고 남겨야한다”고 강조했다. 수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관장이 찾아가는 개인별 수료증 전달이 있었으며 우수참여 학습자(김향수·손선익·이용호·임영록·최복향)에게 선물이 주어졌다. 수강생 김정자 씨는 “전 시민의 동아리화가 되어 23개 읍면동의 마을학습동아리가 활성화되면 주민들끼리 배우는 즐거움이 더해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실천가로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최복향 씨는 “그냥 좋아서 하는 동호회가 아니라 배우고 나누는 동아리가 되어 성장, 소통, 나눔, 봉사로 연결할 것을 약속한다”며 “다음에 또 다른 스킬업과정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설동근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성장의 기쁨을 얻은 수강생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한다. 지역 학습공동체의 중추적 역할로 꼭 필요한 사업에 학습동아리로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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