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종순)는 지난 23일 35개 자원봉사단체 임원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정기총회가 계속 연기되었지만 상반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보고와 하반기 자원봉사자들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에 맞서 자원봉사현장에서 ‘친절한 경자씨 도시락 제작 및 지원’ ‘식료품 키트 및 도시락 지원’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면마스크 제작 지원’ ‘방역활동 및 안심존 스티커 부착’ ‘화훼농가 경제극복 캠페인’ ‘착한소비 캠페인’ ‘지역농가 살리기 캠페인 공동구매’ 등 의료현장의 의료진들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친절한 경자씨들은 2020년 하반기에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행복마을’, 다시 시작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선진 교통문화 확산 프로젝트’, 공동육아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는 ‘저출생 프로젝트’, 칭찬물결 프로젝트 ‘든든캠페인’ 등 자원봉사 현장에서 경자씨들이 활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순 연합회장은 “코로나19에도 지역의 자원봉사가 멈추지 않았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상반기도 잘 이겨냈으니 남은 하반기도 모두가 힘을 합쳐 자원봉사 한다면 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내색 없이 자원봉사에 앞장서준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친절한 경자씨들이 경주를 자원봉사의 요람으로 만들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열심히 활동해주고 있기 때문에 경주가 전국의 자원봉사를 선도하는 지역이 됐다”며 “남은 하반기도 코로나19에 지지 않는 친절한 경자씨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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