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다움성폭력상담센터(센터장 신현정)는 지난 23일 회의실에서 전문강사 위촉 및 강사모임을 가졌다. <사진> 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사업을 연기해 오다가 지난달 29일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8일과 9일 강사오디션을 거쳐 전문강사를 위촉하게 됐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가치관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증진과 성차별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성인지감수성을 함양하는 데에 기대를 한다. 모임에 참석한 전문강사는 “단어도 입에 붙지 않는 어색한 시간은 귀한 시간으로 깊고 넓게 공부하는 계기가 되어 나부터 민감한 감수성을 가지게 됐다”면서 “시간이 거듭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가정을 돌아보며 관점을 바꾸는 첫 번째 수혜자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는 성폭력 피해, 데이트 폭력, 스토킹 피해의 신고접수와이에 관한 상담, 관계 기관에 필요한 협조 및 지원요청,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한는 상담소다. 성폭력 피해,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의 신고접수와 이에 관한 상담, 찾아가는 성교육, 장애인 상담, 이동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문의:054-777-1366) 경주시는 양성평등 촉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 해 지원한다. 선정된 양성평등기금 사업은 경주다움성폭력상담센터의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경주 YMCA ‘가족愛 행복하나 더하기’, 안강문해교실 다문화사랑방 ‘사랑방 한글교실’ 등 3개 사업으로 지난 3월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요 사회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재원이며, 남성과 여성이 권리, 의무, 책임을 공유하며 서로 존중하고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적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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