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노창수)는 지난달 27과 28일 양일간 노인재능나눔사업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올해 노인재능나눔 사업 참여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노인재능나눔사업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능 나눔, 자원봉사, 기부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면서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 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 참여를 통해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고, 건강 및 대인관계도 개선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사업 진행은 지역사회 내 초록노인복지센터, 경로당, 아란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사업비는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에서 지원된다. 이날 교육은 노인재능나눔 활동안내와 노인학대 예방 등 안전교육이 진행됐으며 노인들에게 코로나 19 생활수칙과 유증상시 및 확진자 접촉시의 대응 등을 교육했다. 교육장입구에 손소독제, 비접촉체온계, 1회용장갑을 각각 비치했고 교육 전과 후에는 소독제로 문손잡이, 난간, 책상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소독했으며 교육 중에는 전원이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교육장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대비 및 예방,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비했다. 재능나눔 담당자는 “재능나눔활동 사업기간을 2월부터 10월까지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5월 말부터 12월까지로 변경됐다. 참여자들은 학습지도, 문화예술 재능나눔으로 구분하여 활동하며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4회/10시간. 활동일지는 매월 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행정 사항을 강조했다.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매월 10시간씩 재능나눔활동을 하고 월1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는다. 노창수 지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시는 열정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만나서 반가워도 악수도 못하고 표정을 바로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건강하게 이 사업에 참여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지금처럼 건강한 노년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지역사회 보탬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