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이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코오롱호텔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신들의 파티’가 바로 그것. <사진> 악단광칠이 선사하는 이번 초여름 밤의 신명나는 콘서트는 모든 관객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악단광칠은 광복 70주년인 2015년 창단됐으며, 황해도 굿과 민요를 바탕으로 황해도 지방의 독특한 음악 어법을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굿은 음악과 노래, 그리고 춤이 공존하는 종합예술로 악단광칠은 이를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기 위한 전통·공명·소통의 가치를 음악에 담아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악단광칠은 국내외를 사로잡은 최고의 국악 단체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객을 무아지경에 빠뜨리는 그들만의 매력으로 초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비대면 야외 공연으로 준비한 악단광칠의 무대로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단광칠은 세계최대 월드뮤직마켓인 ‘2019WOMEX’ 공식 쇼케이스와 2020년 뉴욕 최대 월드뮤직플랫폼 ‘글로벌페스트’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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