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장 관장 및 지도자 100여명은 4일 황성공원 도서관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코로나19로 개인·단체헌혈 급감으로 원활한 혈액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협회 차원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조희락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장 관장 및 지도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도자로서 수련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경주시태권도협회가 앞으로도 더욱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도 직원들과 함께 참석해 헌혈에 동참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경주시태권도협회를 시작으로 경주시체육회 산하 23개 읍·면·동체육회 및 46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원들도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