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4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 23일 베트남 유학생 3명을 끝으로 전원 코로나19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올해 경주지역 대학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135명이다. 베트남 유학생 96명, 중국인 37명, 몽골 2명이다. 코로나19로 입국을 미룬 유학생은 238명으로 온라인 강좌 수강이나 휴학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입국한 모든 유학생들에게 2주간 자가 격리를 실시했고, 팬데믹 선언 이후에는 입국 유학생 전원에 대해 검체를 실시했다. 또 자가 격리 준수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대1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시에 자가 격리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인한 코로나19 발생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경주지역 4개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총 844명으로, 경주대 291명, 동국대 231명, 위덕대 306명, 서라벌대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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