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궁도협회(회장 성창용)는 지난 22일 호림정에서 경주시청 궁도실업팀을 초청해 ‘경주시민을 위한 1일 궁도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궁도교실은 궁도협회에서 시민들에게 삼국통일의 얼이 깃든 장소인 호림정을 알리고 다소 생소한 활쏘기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예절과 활 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성창용 회장은 “호림정은 1957년 개정 후 60여년동안 활쏘기를 이어온 곳으로 활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은 누구나 호림정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면서 “경주시민을 위한 궁도교실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궁도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궁도협회는 향후 호림정과 궁도의 홍보를 위해 불국사와 양동초 학생 등을 대상으로 궁도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