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스승의 날을 맞아 2020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졸업생 8명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가정교육과를 졸업하고 2020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희경, 이현종, 이은혜, 조선영, 박정희, 장재연, 이유담, 이소연 씨가 스승의 날을 맞아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정교육과 교수님의 지도와 현직에 계신 동문 선생님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가정교육과 후배들이 예비교사로서 임용을 준비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종 합격한 동문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을 삶은 배신하지 않는다. 후배들의 소중한 한 걸음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미실 가정교육과 학과장은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제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대학에서 배운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보람을 바탕으로 훌륭한 교육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은 교직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임용합격자 초청 강연, 1:1 맞춤형 임용 지도를 비롯하여 ICT기반 수업 행동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예비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가정교육과는 2016학년도 강원 수석과 경북 차석, 2017학년도 대구 수석과 전북 수석, 2018학년도 제주 수석 등 해마다 지역 수석합격생을 비롯한 다수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